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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멸종위기 식물,당진의 녹색 미래를 열다.

  • 작성일2026-05-21
  • 조회수15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멸종위기 식물,당진의 녹색 미래를 열다.(1)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멸종위기 식물, 당진의 녹색 미래를 열다.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풀 한 포기, 들꽃 한 송이 중에는 전 세계적으로, 혹은 우리 땅에서 영영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한 생명들이 있습니다. 바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입니다.

 

당진도시공사 삼선산수목원은 최근 당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아주 특별하고 가치 있는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독미나리, 물고사리, 분홍장구채, 선제비꽃, 큰바늘꽃 등 서식지 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는 멸종위기 식물들을 수집하고, 안전하게 확보하여 증식하는 일입니다.

 

왜 멸종위기 식물에 주목해야 할까요?

생물다양성은 지구라는 거대한 생태계를 지탱하는 버팀목입니다. 하나의 종()이 사라지면 그와 얽혀 있는 수많은 생물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 삼선산수목원이 확보하여 증식에 집중하고 있는 식물들은 저마다 독특한 생태적·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독미나리와 물고사리: 점차 사라져가는 습지 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귀한 지표 식물입니다.

선제비꽃과 큰바늘꽃: 특정 환경에서만 제한적으로 자라며, 식물 지리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분홍장구채: 가파른 절벽이나 바위틈에서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이자, 우리 땅의 아름다운 고유 자산입니다.

 

이들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식물 한 종을 살리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당진의 자연환경을 더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수목원의 전문성으로 피워낸 보전 노력의 결실

식물원과 수목원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생식물을 수집하고 연구하며 보전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동안 삼선산수목원은 당진시 공원녹지과에서 자생식물 주제원 조성과 증식시설 설비 구축 등 식물자원 보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실로 마침내 수목원 연구실과 증식 온실에서 이 귀한 멸종위기 식물들이 안정적으로 자라날 수 있는 생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민의 품으로: 멸종위기 식물 공유라는 새로운 여정

우리가 이 식물들을 증식하는 최종 목적지는 연구실이나 온실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삼선산수목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증식에 성공한 멸종위기 식물들을 수목원 내 주제원에 식재하여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당진 시민 여러분과 지역 사회에 공유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이 식물들을 직접 키우고 가꾸며 생명 보전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살아있는 환경 교육이자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참여형 보전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지역 사회의 작은 정원에서 멸종위기 식물이 자라날 때, 당진시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식물 보전처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당진의 녹색 미래를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한 종의 식물이 멸종의 위기에서 벗어나 우리 곁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전문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삼선산수목원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식물 관리와 철저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 자생식물을 지키는 든든한 보루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당진의 생태계는 더욱 건강해지고 우리의 미래 세대는 더 풍요로운 자연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삼선산수목원이 피워낼 멸종위기 식물의 푸른 싹들이 당진 전역으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당진도시공사 수목정원팀장 황용 박사